【 앵커멘트 】
나주 혁신도시가 인구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불과 3년 만에 3배로 늘어난 건데요,
각종 의료, 편의시설들도 잇따라 들어서면서 정주 환경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빛가람 혁신도시가 인구 3만 명의 자족도시로 탈바꿈했습니다.
CG
지난 2015년 만 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늘어났고, 이번 달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50대 이하가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미숙 / 나주 빛가람동 주민생활지원팀장
- "최근 신규 아파트 2개 단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8월 6일자로 인구가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30대 이하 66%, 60대 이상은 6.7%로 젊은 인구가 대부분입니다."
한전을 비롯한 15개 공공기관이 자리를 잡은데 이어 정부가 혁신도시 지원을 강화하면서 정주 여건도 크게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펙트> 3-4초(자막 없음)
3, 2, 1
종합 의료시설이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소아과와 산부인과 등 12개 분야 양·한방과과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추고 개원할 예정입니다.
수영장과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과 기업 창업공간을 갖춘 복합혁신센터도 2022년 문을 열 계획입니다.
다만 교통, 교육 환경 개선 등은 여전히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입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정주여건이 차츰 개선되면서 빛가람혁신도시 인구는 내년 상반기에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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