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 도지사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선 경선 막차에 오른 박지사가
앞서가고 있는 비호남권 인사들을 상대로 선전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입니다.
박준영 전남 도지사는 오늘(15)
민주당 영등포 당사에서 출정식을 갖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본격 뛰어
들었습니다.
"탐욕과 분노를 넘어, 훈훈한 공동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민주당을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는
당의 지킴이로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선봉에
서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준영/전남도지사
민족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 분권을
통한 균형 발전 등 8개 항의 대선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출정식 자리에는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호남지역 유력 인사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문재인 김두관 손학규 후보 등
이른바 빅3, 비호남 후보를 상대로
박지사가 호남민심을 업고 파괴력을 낼
수 있을 지가 주요 변수입니다.
박지사는 일단 도지사 직을 유지한 채
당내 예비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오는 30일,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는
컷오프 결과가 지사직 사퇴의 주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스탠드업/대선 후보 경선에 합류한
박준영 전남지사가 호남의 적극적 지지를
받아 경선 구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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