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경전철 협약을 놓고 불거진
특혜의혹에 대해 순천시가 협약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의 감사 청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협약서 원본도 모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순천시는
그동안 불공정 논란이 계속됐던
순천만 소형 경전철사업 협약 내용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만 가는 길을 경전철로 단일화 하고
경전철 손님이 줄어드는 관광 정책을
펼칠 수 없도록 한 불공정 조항에 대해
수정하거나 삭제하기로 포스코와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택시등의 통행 제한 걱정이 해소됐고
투자업체의 허락을 받아야 했던
순천만 정책 수립도 자유로워졌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특히 시민들이 걱정했던
사업 투자 위험을 순천시가 분담하기로 한
조항도 삭제될 전망입니다.
경전철 사업이 손실을 보더라도
순천시는 손해를 보지 않게 된 것입니다.
또 협약서 공개 요구에 대해서도
투자업체의 영업 비밀을 제외한
모든 원본을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조충훈-순천시장
순천만 접근의 경전철 단일화에 따른
특혜 의혹등으로 국민 감사청구까지 요청한 시민들의 반발도 일부 해소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윤종필-순천YMCA 시민사업부 간사
순천시와 포스코 에코트랜스는 지난해 1월,
정원박람회장에서 순천만을 운행하는
소형 경전철 건설에 610억원을 투자하고
30년을 운행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일부 내용을 놓고
불평등 협약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최근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까지 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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