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박준영 전남지사 대선 컷오프 통과

작성 : 2012-07-31 00:00:00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본 경선에 나설
다섯명의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뒤늦게 뛰어든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가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컷오프를
통과하면서 본선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입니다.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박준영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어제밤까지 이틀간에 걸쳐
당원과 일반국민 4천 8백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5명의 후보를 확정 발표
했습니다.

인터뷰:임채정/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후보들의 득표 순위는 본경선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전남의 유일한 후보인 박준영
전남지사의 컷오프 통과는 호남 정치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당초 경선 예비후보 막차에 올라서
고전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정치적 인물난을 겪어온 호남의 표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박준영 전남도지사

정치권 일각에선 박지사의 선전은
호남 민심이 민주당 대선 후보를 확정
짓는데 또다시 결정적 역할을 할것 임을
예고 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명의 경선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은
다음달 25일부터 전국을 13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경선을 치릅니다.

본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결선투표가 실시되기
때문에 후보들간 연대와 세력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안철수 교수 바람에 묻혀 좀처럼
분위기를 띄우지 못한 민주당 대선 경선이 본경선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모아 나갈 수있을지 주목됩니다. 임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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