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NC 사건 이첩..수사 확대 전망

작성 : 2012-08-01 00:00:00

CNC의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수사가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서울 중앙
지검으로 넘겨졌습니다.

관련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CNC의 선거보전금 편취의혹을 밝히기 위해
100여명을 소환하고
30여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순천지청 개청이래
최대 규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달 보름동안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리지 못한 채
사건을 서울 중앙지검으로 넘겼습니다

특히 CNC와의 공모 의혹으로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기소여부도 제대로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진보단체는 연일
검찰의 표적수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점기/전남진보연대 대표

하지만 검찰은
수사가 상당부분 진행됐다는 입장입니다.

순천지청은 선거보전금 편취가
전국적으로 이뤄진 사실을 확인해
수사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사건을
서울 중앙지검으로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휘국.장만채 두 시.도 교육감에 대한
기소여부는 CNC 전 대표였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조사한 뒤
최종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중앙지검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석기 의원을 비롯해
19대 총선에서
CNC에 선거대행을 맡긴
통합진보당 현역의원 3-4명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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