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특별재난지역 전남 5개 지역 선포

작성 : 2012-08-31 00:00:00



정부가 태풍 피해지역 중 피해정도가

심각한 전남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완도와 나주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 대상 지역에서 빠져 피해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강풍과 폭우에 초토화된 전남 해안지역



이 가운데 피해규모가 심각한

해남과 강진 장흥과 영광 신안 등

전남 5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적으로 선포됩니다.



피해규모는 해남 341억 장흥 255억

신안 백억으로, 현재의 재정여건을

감안할때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으면

수습이 불가능합니다.



인터뷰-김황식 국무총리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시군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완도와 나주,여수,곡성 등은

이번 특별재해지역 선포 대상에서 제외돼

이마저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전화인터뷰-나주 과수농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피해 지원금도

현실화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비닐하우스 지원단가는

3.3제곱미터당 2만원인 반면

실제 복구비용은 8만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장병완 민주통합당 의원



엄청난 피해, 막막한 복구에

망연자실한 나주와 완도지역 피해 주민들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