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태풍 피해지역 중 피해정도가
심각한 전남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완도와 나주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 대상 지역에서 빠져 피해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강풍과 폭우에 초토화된 전남 해안지역
이 가운데 피해규모가 심각한
해남과 강진 장흥과 영광 신안 등
전남 5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적으로 선포됩니다.
피해규모는 해남 341억 장흥 255억
신안 백억으로, 현재의 재정여건을
감안할때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으면
수습이 불가능합니다.
인터뷰-김황식 국무총리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시군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완도와 나주,여수,곡성 등은
이번 특별재해지역 선포 대상에서 제외돼
이마저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전화인터뷰-나주 과수농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피해 지원금도
현실화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비닐하우스 지원단가는
3.3제곱미터당 2만원인 반면
실제 복구비용은 8만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장병완 민주통합당 의원
엄청난 피해, 막막한 복구에
망연자실한 나주와 완도지역 피해 주민들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2 16:43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 가담한 승려 '실형'
2025-01-12 15:22
대통령 관저 집회서 흉기 난동 부린 남성 현행범 체포
2025-01-12 14:49
日 대학서 둔기 휘두른 韓 여성 "괴롭힘 때문에 범행"
2025-01-12 10:59
갓난아기 질식사..20대 미혼모 징역형 집유
2025-01-12 10:09
무안군, 여객기 참사 관련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