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민주당 호남 경선이 최대 분수령

작성 : 2012-09-01 00:00:0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4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라북도 경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판세를 굳힐지, 아니면 반전의 발판이 마련될 지 호남 경선이 승부처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입니다.


문재인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호남 경선에서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CG>지난 제주와 울산 강원 충북 등
네곳의 누적 득표수는 문재인 2만 7천여표
(27,943) 손학규 만 4천여표(14,723)
김두관 8천여표(8,606) 정세균 2천여표
(2,162)로 문후보가 과반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선거인단이 앞선 네곳을
합친 것보다 많은 9만 5천명을 넘기
때문에 판세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측은
전북에서 문재인 바람을 차단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CG>문재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제주에서 59.8% 울산 57.3% 강원 55.3%
충북 52.3%로 경선을 치를때 마다 떨어져
결선투표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충북에서 문재인 후보를
바짝 추격하며 반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은
6일로 예정된 광주전남의 선택입니다.

13만 9천명이 넘는 선거인단의 표심이
서울 수도권까지 밀고 올라갈 가능성이 커 최대 승부처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천성권/광주대 교수

민주당은 오는 16일까지 과반이 넘는
득표자가 없을 경우, 23일 결선투표를
통해 대통령 후보를 최종 결정합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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