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초당대 첫 반값 등록금 시행

작성 : 2012-09-10 00:00:00



무안의 초당대학교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성회비 강제 징수 등의 마찰을 겪고있는

국,공립대학과 지역 사립대학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무안의 초당대학교가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을 전격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13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1년간 등록금의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등록금 전액과 4년간 기숙사비를 지원합니다.





전국 4년제 대학에서는 서울시립대에 이어

두번째, 지역에서는 첫 반값 등록금

시행입니다.



인터뷰-박윤창/초당대학교 기획처장

"



광주와 전남북 고교 출신 신입생으로

지원 범위를 제한하고 있지만 초당대의

지난해 지역 출신 신입생 비율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입생 상당수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혜택도 대폭

늘립니다.



재학생 부모의 소득기준을 10등급으로

분류해 7등급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급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장학금

액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고재호/초당대학교 총학생회장

"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기성회비 부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국립대학의 모습과는 다르게 반값 등록금을

택한 지방 사립대의 통 큰 결정이

지역 대학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