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의료기구를 개선해 특허를 낸 간호사가 화제입니다.
20년 넘게 환:자와 생활하면서, 환:자를 우선 생각하는 마음과 노력이 가져다 준 선:물입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간호사 48살 이영희씨는 올해로 25년째
조선대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평소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불편한 의료기구들을 개선해 최근 특허를
받았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여러 개의 약품을 투입할 때 사용하는 의료기구 입니다. 기존의 기구는 쉽게 빠지는데 반해 새로 고안된 기구는 단단히 잠겨 빠지지 않습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구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무의식 상태의 환자가 몸을 뒤척이다가 약품 투입구가 빠지는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이영희/조선대학교병원 간호사
"개량하게 된 동기"
개선된 기구를 실제 사용해 본 동료 간호사들도 모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화/동료 간호사
이씨는 이 밖에도 주사바늘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체할 수 있는 기술 등 추가로
2가지 특허를 출원할 예정입니다.
BG
매일매일 환자 수백 명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그 치열한 현장에서 이씨가 만들어낸 작은 성과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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