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을 비롯한 지역의 대표적
건물들조차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설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건물설계는 물론 편의시설과 시설간
연계성까지도 반드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고려가 담겨야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무안 남악의 전남도청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노인과 장애인을 담당하는
실무부서가 13층에 있어
해당 민원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처럼 법적 기준에 따라
시설을 잘 갖춰 놓고도
정작 이용에는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광일/전남도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
"심지어 손잡이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준공을 앞둔
전남도의 공공건축물 역시,
장애인 단체 사무실이 2층에 배치되는 등
접근성이 좋지 않습니다.
더구나 노약자나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는
대부분의 건물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지난 2천 8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애없는 건축물 인증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데,
임의사항으로 실효성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공공시설이나 건축물의 경우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전남도의회도
장애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안을
제정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강성휘/전남도의원(목포1)
우리나라에서 인증받은
장애없는 건축물은 194곳으로,
전남에서는 단 6곳만이
인증을 받았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5 17:25
무안군, 여객기 참사 희생자·유가족에 지방세 환급·감면
2025-01-15 16:56
'사이트 홍보하려고..'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커뮤니티 운영·관리자 송치
2025-01-15 16:11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살인 용의자도 사망
2025-01-15 15:52
故 천병일 씨 동생 "고향 사랑 남달랐던 형..누군가는 기억해 줬으면"
2025-01-15 13:56
자재 전달 로봇팔이 작업자 등을 '퍽'..사망자 발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