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맞아 각급 학교가 모두 개학을 했는데요.
택지개발지구인 순천 신대지구에서는
아파트 공사가 한창 벌어지는 사이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위험스럽고 불편한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들이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도로 걸어가야 할 학생들이 차도로 내려와 걷습니다.
이 길은 순천 신대지구 중흥 1차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매안초등학교까지 오가는
800미터 정도의 주 통학로입니다.
통학로인 한 쪽 인도는 아파트 공사현장에 의해 끊어지고 막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나머지 한 쪽도 공사장으로 진출입하는
장비와 자재로 인해 통학로로서 불안합니다
학부모들은 위험하고 불편해서 당장
내일부터는 자가용으로 등하교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은주/학부모
순천시교육지원청은 지난달부터 통학로
안전 확보 대책과 함께 공사기간에 통학용 셔틀버스를 운행해 줄 것을 중흥건설에
수차례 요청했습니다.
인터뷰-정 희/순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중흥건설은 통학로에 안전막을 설치하고
통학 안전도우미 배치를 약속했으나
통학버스 운행은 어렵다고 회신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학생들의 위험하고 불편한 등교길은
아파트 공사가 마무리되는 6월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순천 신대지구에 먼저 입주한 주민들은
병원이나 마트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은
아직 들어서지 않고 자녀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까지 겹치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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