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많은 예산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영산강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본류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유입되는 샛강들의 수질개선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오늘 물의 날을 맞아 샛강 살리기의
중요성을 박성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나주의 한 벽돌공장,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가 무단 방류되고 있습니다.
오염된 물은 샛강을 따라 아무런 여과 장치
없이 남도의 젖줄 영산강에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영산강의 크고 작은 샛강은 모두 백60여 개
지난 한 해 동안 33개 지자체와 업체에서
샛강에 오염물을 무단 방류했다가 환경청에 적발됐습니다.
생활하수나 오폐수들은 영산강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측정된 영산강 상류인 담양지점의 BOD는 1.6밀리그램퍼리터로 2등급이었지만 광주천과 지석천 등과 만난 뒤 영산포에서 측정한 BOD는 3.7밀리그램퍼리터로
3등급까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각종 쓰레기가 영산강에 쏟아지면서 수질 악화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영산강 주변 샛강에서 수거된
쓰레기가 무려 28.2톤에 이릅니다.
인터뷰-김종철/자원봉사자
오염된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 환경청은
올해 핵심 사업으로 마을 도랑 살리기를 추진합니다.
인터뷰-유종열/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과
스탠드업-박성호
광주 전남의 젖줄인 영산강의 수질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이런 샛강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 재고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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