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장 후보 경선방식 전쟁 본격

작성 : 2014-03-24 20:50:50

강운태 광주시장의 조기 출마선언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경선전이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4명의 후보군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경선 방식을 주장하고 있어, 경선룰 결정에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새정치민주연합 4명의 광주시장 입지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경선 방식 도입을 위한 치열한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CG-광주시장 후보 선호 경선방식)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재선 도전에 나선 강운태 광주시장은 완전 개방형 시민 경선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쟁자보다 인지도나 조직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CG-광주시장 후보 선호 경선방식)

지난 2010년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강시장에게 패했던 이용섭 의원은 시민여론조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동원선거나 조직선거의 폐해가 없어야 한다며, 강시장을 견제하는 모습입니다.



(CG-광주시장 후보 선호 경선방식)

인지도나 조직력에서 열세인 새정치연합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시민 참여 보장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인지도 평가나 다름없는 100% 주민여론조사 방식이나 대표성 등이 의심되는 모바일 투표에는 반대하며 창당 이후 경선방식을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CG-광주시장 후보 선호 경선방식)

이병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복수 후보 공천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선 방식이든 상관없이 경선을 통해 2~3명의 후보를 선출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시켜 본선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으로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 경선방식을 놓고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싱크-광주시장 후보 선거관계자/자신한테 불리한 부분은 수용하기 힘들다고 유리한 쪽으로 끌고가려다 보면 단시일내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장 다음달 초부터 광역단체장 공천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광주는 사실상 공천 마지노선인 다음달 말이 돼야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오는 26일 창당과 더불어 본격적인 경선방식 논의에 들어가겠지만, 결론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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