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특보가 내려진 전남 남해안 양식장에서 1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전남도는 여수시 화정면과 완도군 군외면 양식장 10곳에서 우럭과 넙치 등 키우던 물고기 15만 6,000마리, 1억 8,000만 원 상당이 집단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도는 양식장이 밀집한 전남 해역의 수온이 대부분 고수온주의보 기준인 28도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며 양식어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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