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 세계박람회장 새 단장..사후활용 활성화 기대

작성 : 2022-01-16 19:46:18

【 앵커멘트 】
경제ㆍ문화올림픽이었던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끝난지도 올해로 꼭 10년이 됐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사후활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 갤러리가 '눈꽃마을'로 변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얼음왕국이 펼쳐지자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듯 한 기분이 듭니다.

눈을 좀처럼 보기 힘든 여수에 만들어진 국내에서 가장 긴 110m 길이의 눈썰매장은 인기 만점입니다.

▶ 인터뷰 : 황준경 / 여수시 웅천동
- "겨울철 놀 거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눈썰매장이 생겨서 타보니까 신나고 재미있어서 또 올 것 같아요."

집채만한 파도가 머리위로 쏟아집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소재로 제작된 실감형 미디어아틉니다.

축구장 절반 정도 크기에 높은 층고를 확보하면서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박정원 / 부산광역시 연제구
- "전시 작품이 굉장히 다양하고 빛과 그림자가 이동하면서 사진 찍기도 좋았고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엑스포역에서 오동도 입구까지 오가는 무인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했고 미래산업을 교육하는 AI연구소도 입주합니다.

특히 광주.전남 첫 카카오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강용주 /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
- "마이스복합지구가 되면 숙박과 관광, 각종 행사, 세미나 등이 같이 이뤄지기 때문에 여수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2012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여수세계박람회.

▶ 스탠딩 : 박승현
-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해지면서 남해안 대표적인 해양관광시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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