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현대산업개발 신축공사 중 붕괴한 아파트의 상층부가 최대 41mm까지 흔들렸던 사실이 확인돼 2차 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오전 9시쯤 붕괴사고 발생 아파트 38층 지점이 남쪽으로 41mm 까지 흔들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사고 발생 아파트의 외벽 등 29개 지점에서 30분 간격으로 상층부의 흔들림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38층 아파트의 경우 바람 등의 영향으로 156mm까지 흔들려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붕괴 건물의 경우 작은 흔들림에도 낙석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구조당국은 흔들림 수치가 45mm를 넘을 경우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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