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는 미래차 부품 생산 기업을 유치하거나 육성해 지역 전략산업으로 만드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지역 부품 기업들은 미래차 대전환이 시대적 흐름이라는데에는 공감했지만, 열악한 지역 상황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그린카진흥원,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들의 지원책과 미래차 대전환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섭니다.
미래차 전환이 시대적 흐름인만큼 지역 기업들도 미래차 부품 생산으로의 전환을 시작해야할 필요성은 대체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재봉 / 현성오토텍 대표이사
- "미래차를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기업 입장에서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환골탈태' 해야 되는 전환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구 투자가 어렵고, 관련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미래차 부품을 생산하더라도 판로 확보가 중요한만큼 미래차 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기업의 유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이수연 / 한국알프스 상무이사
- "저희 광주에 가장 큰 것은 대기업이 없다는 자체가 가장 문제고, 기대하자면 좀 더 큰 회사가 광주에 들어오는 게 가장 큰 해결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부터 친환경차ㆍ부품 인증센터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지역 기업들의 미래차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조인철 /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광주시가 가지고 있는 부품 인증센터라든지 이런 기반들을 통해서 각 기업과 유치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입니다."
광주지역 제조업의 43%를 차지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을 미래차로 전환하려는 광주시의 계획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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