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만 명대로 떨어진 것에 대해 정부가 "현재까지 지표 변동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정점이 지났는지 "단언하는 것은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1일)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주말 영향이 사라지면서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수요일, 목요일까지 보면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손 반장은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보다 10만 명 이상, 2주 전보다 1천여 명 적은 것을 언급하며 "이런 경향이 금주 반복적으로 확인된다면 지난주가 정점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해서는 "의료체계 부하가 커지고 있으나 큰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1,130명, 중증 병상 가동률은 69%입니다.
손 반장은 "앞으로 위중증 환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서 이에 대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확진자의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가 원활하게 제공되도록 의료계에 협조를 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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