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주요 산줄기인 호남·금남호남정맥에서 생성된 찬 공기가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림청은 호남정맥(448㎞)과 금남호남정맥(72㎞) 산림 실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두 정맥의 바람길 숲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순천 등 전남·전북 17개 시·군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는 막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도 완화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정맥은 전북 진안 주화산에서 전남 광양 백운산까지, 금남호남정맥은 경남 함양 장안치에서 주화산으로 각각 이어집니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정맥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됐다"며 "국토 전반에 분기된 정맥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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