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의 한 섬에서 축사 지붕 작업을 하던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크게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20일) 오후 4시 45분쯤 완도군 고금면의 한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을 하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57살 A씨가 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와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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