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머금은 듯한 튤립이 가득합니다.
튤립과 풍차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이곳은, 순천만국가정원의 '네덜란드 정원'인데요.
해마다 이맘때면 화려한 자태를 뽐내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봄바람을 맞으며 색색의 튤립을 감상하면, 마음에도 완연한 봄이 내려앉는 것 같은데요.
아이들도 튤립에서 눈을 떼지 못하네요~
'네덜란드 정원' 옆엔 '친환경 버블 놀이터'도 마련돼 있는데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비눗방울을 만들고 터트리며, 추억을 또 한 겹 쌓아갑니다.
국가정원에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생겼습니다!
형형색색의 꽃들로 수놓아진 '드레스 가든'이 그 주인공인데요.
언덕을 오르면, 어느새 우아한 꽃 치마를 입은 듯한 모습이 된답니다~
▶ 인터뷰 : 이상연 / 서울시 중랑구
- "오늘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소품도 아기자기하게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 인터뷰 : 김세아 / 서울시 중랑구
- "꽃이 되게 많고 종류도 다양하고 색깔도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도 좋은 것 같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오고 친구들하고 놀러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정원을 둘러보며 마음을 힐링시켰다면, 이제 몸을 힐링시켜보는 건 어떠세요?
국가정원의 서문과 동문을 가르는 '동천'을 따라 걷다보면, '한방 체험 센터'가 나오는데요.
사상체질검사를 받아 자신의 몸에 맞는 한방차가 무엇인지 알 수도 있고요.
정원을 구경하다 발이 지친 나들이객들은, 오순도순 앉아 족욕을 하며 피로를 풀고 갈 수 있답니다~
▶ 인터뷰 : 조준동 / 경기도 안양시
- "(정원들을 둘러보고) 족욕하니까 온몸이 풀리는 기분으로 아주 좋습니다 피곤이 다 풀리는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지금 '봄꽃 향연' 축제가 한창인데요.
아름다운 정원들을 구경하면서 다양한 무대와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는 오는 5월 6일까지 계속되고요.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올 연말까지 입장료도 할인된다고 하니까요.
주말에 순천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week&life였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