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물결속으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 17일 동안 치뤄질 수영대회의 종목과 경기장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세계수영대회의 주경기장은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입니다.
수영경기 중 가장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영'과 선수들의 멋진 기술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다이빙'이 이곳에서 진행되는데요.
수영 경기의 백미인 만큼, 관람석이 기존 3천3백여 석에서 1만 6백여 석으로 증축됐습니다.
남부대 축구장엔 임시 수조 2개와 관람석 4천 3백여 석이 설치됐는데요.
이곳에선 대회의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인 '수구'가 진행됩니다.
수구는 물에서 하는 격투기라고 불릴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하며 골에 공을 넣는 스포츠인데요.
필드와 관람석이 가까워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은서 / 전라남도 광양시
- "이번에 수구경기가 진행된다고 들었는데 인터넷에서 보니까 박진감 넘치고 재밌어 보여서 제일 기대되는 것 같아요"
▶ 인터뷰 : 여운정 / 광주광역시 서구
- "광주에서 큰 수영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왔는데 앞으로 일정들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의 꽃이라고 불리는 아티스틱 수영!
물속에서 아름다운 발레를 보여주는 아티스틱 수영은 수중 발레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세계 내로라하는 팀들이 벌이는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율동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의 최대 볼거리로 꼽히고 있는 경기가 있습니다.
관중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하이다이빙'인데요.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곳에서 시속 90km로 낙하! ...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조선대학교 본관 건물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최고의 명장면을 보여줄 경기로 기대가 높은데요.
하이다이빙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 축구장에서 3일간 짧고 굵게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최평안 / 광주광역시 남구
-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위해서 피땀 흘려가면서 노력했을 것 같은데 다 다치지 않고 원하는 성적 얻어서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6개 대회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경기가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마라톤, 오픈워터 수영인데요.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집니다.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 60여 명의 선수들이 일제히 뛰어들면 넓은 바다의 돌고래 떼를 보는 경이감을 느낀다고 하네요.
오픈워터 수영은 야외에서 진행되니까요. 모자와 선글라스 등 햇빛가리개, 잊지마세요~
194개국, 2천 6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세계가 기다린 승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올 여름 시원하게 날리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위크앤라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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