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9 아시아문화주간이 문화전당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풍등과 동력을 이용한 키네틱 아트전과 VR 등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색다른 문화를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아시아 국가에서 소원을 빌고 행운을 기념하는 풍등이 위, 아래로 움직입니다.
동력을 이용해 움직임을 주는 키네틱 아트전 '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 인터뷰 : 김영훈 / 전북 군산시
- "어렸을 때 풍등 날린 기억이 있었는데 그 기억도 좀 떠오르고, 움직이는 걸 보니까 좀 더 실감나게 묘사된 것 같아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보기 좋았습니다."
각양각색의 아시아 국가들의 의상과 음식이 눈길을 끕니다.
생소하지만 전통 의상을 입어 보고, 전통 놀이도 직접 해봅니다.
▶ 인터뷰 : 김수연 / 광주광역시 북구
- "볼 때는 (공이) 왔다 갔다 하면서 묘기도 많이 부렸던 것 같은데, (직접 해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고요. 잘하시는 분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VR 기기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탁티바히 사원'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콩 소테아리스 / 캄보디아
- "사원, 건물 이런 것들이 실제 가본 장소 같았습니다.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밖에 아시아 문화를 소재로 한 전시와 공연 등도 많습니다.
민주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노래하는 콘서트 '들풀처럼'과 2019 인도영화제를 통해 인도 영화도 맛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바라 본 한국의 이미지를 재조명하는 'Korea Lover'와 순천 할머니들의 인생을 담은 그림책 원화 전시회도 펼쳐집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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