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의 새 시즌 선수 라인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나주환, 홍상삼을 영입해 내야와 마운드에 무게감을 더한 가운데, 외국인 용병 영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선수단 재정비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우선, KIA는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에 우완 투수 홍상삼을 영입했습니다.
나주환은 젊은 선수 위주인 KIA 내야에 안정감을, 홍상삼은 마운드에 무게감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프로야구 해설위원
- "(KIA가) 어느 정도 올라간다면 그 선수(나주환)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리라 생각하고요. (홍상삼은)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극복만 되면 야수와 투수 쪽이 보강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용병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을 가진 투수 애런 브룩스를 영입한 가운데, 타자 프레스턴 터커와는 재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아직 큰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KIA 내야 구성의 키를 쥐고 있는 김선빈과 안치홍의 거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금액과 조건은 오가지 않았지만 '팀에 대한 애정'과 '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서로의 마음은 확인한 상탭니다.
▶ 인터뷰(☎) : KIA 타이거즈 관계자
- "지금 네 번씩 만난 것 같은데, 큰 틀에서 선수 쪽도 '우린 남고 싶다', '우리도 받는 것이 원칙이다' 이런 방향 설정을 해놓고 (협상 중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KIA 타이거즈가 퍼즐 맞추기를 끝내고, 겨울 담금질을 통해 내년 시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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