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 '무삽'니다.
아시아 신화와 설화 속 인물들이 12개의 캐릭터로 재탄생한 영웅 판타지극인데요.
문화전당이 창·제작한 작품으론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고대 한반도,
인간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대' 무리와 이를 저지하고 평화를 지켜내려는 '천둥이' 일행의 저승을 넘나드는 액션 판타지극 '무사'.
고전소설 속 '박씨'가 여성 영웅인 '천둥이'로 재탄생하는 등 아시아 신화와 설화 속 인물들이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무예와 곡예, 아크로바틱, 플라잉 와이어 연기 등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집니다.
객석 경계를 허문 U자형 무대, 미디어 아트 등 첨단 무대기술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인터뷰 : 한경아 / '무사' 총연출
- "관객 몰입형 공연이라고 해서, 관객분들도 무대랑 하나가 돼서 무대 안에 쏙 들어오시는 느낌을 받는 새로운 판타지 아시아 공연입니다."
'무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한 작품으로는 가장 많은 1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공연을 넘어 등장하는 12개 캐릭터를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진식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행
- "애니메이션과 문화 상품, 그리고 게임 등을 활용하는 부가적, 제2의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야심작 '무사: 불멸의 영웅들'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세차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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