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서방 지원이 끊기면 우리나라는 죽음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젤렌스카 여사가 "우리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 국제 사회가 지치면 우리를 죽게 내벼려 두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죽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젤란스키 여사의 인터뷰는 미국 상원에서 614억달러(8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이 공화당 반대로 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다음 날 BBC가 인터뷰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연내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공화당은 더 이상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이미 미국이 1000억 달러 이상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으나 전세는 갈수록 불리해지고 있다며 승산 없는 전쟁에 더는 미국인의 세금이 쓰이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합의하지 못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될 것이라며 공화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젤란스키#지원#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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