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 귀성길에 오르기 시작한 시민들 못지 않게 여야 정치인들의 발걸음도 종일 분주했습니다.
귀성객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을 찾아 한가위 인사를 건네고, 지역구를 누비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의 민심 다잡기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지도부와 내년 총선 지역 출마예정자들이 기차역에서 한가위 인사를 나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꾸준한 지지를 당부하며 내년 총선도 승리로 이끌 것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작년에 지방선거에서 지역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전남 야당 의원들도 터미널과 전통시장을 누비며 지역민과의 만남에 나섰습니다.
민심을 통해 거대 정당들의 대안책 역할을 하는 제 3정당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남은 기간 민생 파악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주승용 /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 "조국 문제라든지로 해서 레임덕 현상이 오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서 새로운 제3의 정당을 많은 국민들께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요."
신당 창당 준비로 분주한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도 지역구를 찾아 배식 봉사에 나섰습니다.
당 조직을 꾸리고 지역 현안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지난 4년간 격려를 아끼지 않은 주민들에 총선 승리로 보답하고 민심을 어루만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국회의원(대안정치연대)
-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합쳐서 민생을 돌보는, 국민들의 삶의 형평성을 돌보는 그런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명절 시작과 함께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지역 민심잡기도 본격 막을 올렸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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