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지지할 시장과 교육감 후보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요.
광주광역시장과 교육감 선거 모두 1,2위 후보자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3.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30.3%의 지지를 얻어 이 시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대위 조직3본부장은 3.4%,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가 2.1%, 장연주 광주광역시의원이 1.9%,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 당위원장이 1.1%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과, 응답을 하지 않은 경우도 각각 11.5%와 15.7%를 차지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시장 직무 평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4.5%였습니다.
광주시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7명의 후보군 가운데 이정선 전 광주교대 6대 총장이 15.2%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병문 전 전남대총장은 13.1%,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9.3%, 이정재 전 광주교대 2대 총장은 6.7%였습니다.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은 5.6%,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5.5%, 김선호 전 광주효광중 교장 3.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유ㆍ무선 전화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는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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