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격전지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시간. 오늘은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4년 만의 리턴매치로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는 고흥으로 가보겠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무소속 송귀근 후보는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내세우고 있고 설욕을 다짐하고 있는 민주당 공영민 후보는 '새 바람'을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고흥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영민 후보와 무소속 송귀근 후보가 4년 만의 리턴매치로 맞붙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송 후보가 2,422표 차이로 공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설욕을 다짐하는 공 후보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송 후보는 이번에도 초접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공영민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16개 읍·면을 샅샅이 돌며 표밭을 갈아왔습니다.
기획재정부 국장과 제주발전연구원장 출신답게, 예산 확보 능력과 풍부한 중앙행정 경험, 깨끗한 정치인이란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공영민 / 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 "기획재정부 경력과 제주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내 고향 고흥을 한 번 비약적으로 발전시켜봐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출마했습니다."
무소속 송귀근 후보는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송 후보 역시, 행정부와 광주시 등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점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대형 사업들을 민선 8기까지 진행해 고흥발전을 가속화시키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귀근 / 무소속 고흥군수 후보
- "중단 없는 고흥발전을 위해서 송귀근 제가 반드시 군수에 당선되어야만 이런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된다고 생각합니다."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고흥군수 선거는 권역별 소지역주의 발현 여부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4년전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고흥군수 두 후보가 이번에도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KBC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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