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913 송정역시장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플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위치 서비스는 물론, 교통편과 가게별 정보까지 제공되면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913 송정역시장의 한 가게 출입문에 근거리 무선통신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장치를 통해 관련 모바일 앱이 깔린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수집해 근처 고객들에게 가게 이벤트 내용 등을 전송합니다.
▶ 인터뷰 : 이은지 / 어플 사용자
-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기 편해져서 좋은 거 같아가지고, 저부터 추천할 예상이라서 아마 (주변에서) 많이 사용해 줄 것 같아요."
할인 정보에 점포 위치, 대기 시간까지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에 상인들의 만족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임봉순 / 청년상인
- "(이전엔) 손님들이 바로바로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었는데, 앱에 바로 이벤트를 한다고 알리면 알림이 뜨기 때문에 고객님들이 훨씬 더 빨리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전통시장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알리미 앱 '1913송정역시장'이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에 맞춰 근처의 ktx역과 지하철, 버스 등의 도착 정보 또한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
소비자들에게는 가까운 교통편과 거리, 소요시간까지 구체적으로 서비스되고, 상인들에게는 방문객 수와 선호 상품 등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해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 광산구는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다른 전통시장으로 접목하는 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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