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미래 먹거리 기반이 될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투자유치 기업 280곳, 누적 투자 금액 1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관련 특별법도 국회를 통과하면서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에너지밸리 협약*투자 1호 기업인 보성 파워텍.
나주혁신산단 입주 이후, 기업활동 여건이 좋아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도수 / 보성파워텍 회장
- "(주문) 물량을 받아가지고 변압기를 생산하는데 현재 약 650여대 납품을 1차 끝냈고, 앞으로 물량 증가 대비에 따라 인력을 계속 채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주 42개 기업과 추가 협약을 맺으면서, 에너지밸리 투자 기업 수 280개, 누적 투자액 1조원을 넘어 섰습니다.
<반투명 cg>
1년 만에 2020년까지 5백개 기업을 유치하려는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고, 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 백여 곳도 입주를 약속하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복현 / 한국전력 에너지밸리추진실
- "상생의 모델로 발전을 시켜왔단 말이죠. 중앙정부에서도 에너지밸리에 관심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어요. 실제 에너지밸리가 중앙정부의 이슈로 좀 확대된 계기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관련 특별법이 지난 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 지원 근거까지 마련돼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기자
- "잇따른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협약으로 에너지밸리가 광주전남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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