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페이스북이 발행하려는 가상통화 '리브라'가 미국 상·하원 청문회에서 뭇매를 맞았다는 기삽니다.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테러집단이나 마약매매 등 불법적인 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
출시한다고 해도 기술 거래 속도 등의 기술적인 장벽을 넘어야 하는 것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리브라가 규제당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중앙은행에 예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암호 화폐의 효용 등을 고려하면, 리브라와 같은 가상통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한국, 베트남 등 10개 주요 신흥국의 증시 가운데 글로벌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시장은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순매수하며 반도체 관련 종목을 대거 사들인 건데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리스크보다 성장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일부 업종과 기업 위주로 집중된 건 우려스럽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한겨롑니다.
올해 연말 가계부채 증가율이 3%에서 4% 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삽니다.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은 18조 1천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증가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13대책으로 대출 문턱이 높아져 자금이 쉽게 부동산으로 흘러가기는 어렵다는 관측입니다.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가계 부채마저 줄면 경기 악화가 가속화될 수 있어, 금융당국은 1분기 정도 더 지켜보면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만 44명이 주민등록번호를 바꿨다는 기삽니다
보이스 피싱 등 각종 신종사기가 급증하면서부터인데요.
현재 전국에서 1,653건의 신청을 받았고 광주에서는 23명, 전남에선 21명이 번호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정 폭력과 성폭력 등 강력 범죄가 급증하면서 여성들이 번호를 바꾼 경우가 남성보다 배 가량 많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도심 재개발 공사장에 설치된 가림막 시설이 부실하게 설치돼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은 모두 20곳에 이릅니다.
대다수 건설사가 예산 절감을 이유로 마대 자루 소재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약한 재질의 가림막이 설치돼 비바람에 시설 붕괴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단속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며 단속에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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