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러시아ㆍ우크라이나 대체' 베트남 시장 발굴

작성 : 2022-03-07 1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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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베트남이 대체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출길이 막힌 도내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인구 1억명의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소비심리가 꾸준히 성장하는 신흥 소비시장이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에 따른 아세안 진출 전초기지입니다.

전라남도는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정도를 감안해 도내 15개 사 안팎을 선정해 오는 5월 중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하도록 주선할 계획입니다.

모집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으로, 전남도 동남아사무소가 상담 전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베트남 현지 수입기업을 발굴합니다.

확정된 참가기업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을 직접 방문해 현지 수입기업과 수출상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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