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을 되돌아 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광주전남의 미래 산업을 점검합니다.
혁신도시를 비롯한 에너지밸리조성사업과
친환경자동차 산업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반면 국립심혈관센터 건립 등 상당수 사업들은 아직 발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제인 대통령은 경제기반이 열악한 광주전남이 먹고사는 일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지난해 3월 20일
- "광주를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겠습니다. 일자리 나눔과 사회통합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전국으로 뻗어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약속대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용역이 시작됐고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으로 지원 근거가 확대되면서 입주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기업의 지역 발전 사업을 의무화하면서 새 기관장들도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갑 / 한전 사장
- "지역 경제에 우리가 기여해야 된다는 국가 목표가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기여를 해야 됩니다"
▶ 인터뷰 : 이병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 "정말 잘할 수 있고 또 지역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런 내용들을 찾아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인공지능 융복합 선도도시 사업도 예산이 배정되면서 순조롭니다.
반면 광주전남 상생공약인 국립심혈관센터 건립, 광주형 일자리 모델 개발 사업,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은 발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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