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밸리를 찾는 기업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50곳이 넘는 기업들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는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 대촌산단, 나주 혁신산단으로 이어지는 에너지밸리.
광주전남의 핵심 미래 전략 기지인 에너지밸리 성공의 조건은 무엇보다 기업 유치입니다.
올해 상반기 30곳에 이어 하반기 25곳이 한전, 지자체와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 인터뷰 : 김경학 / 전력 무선 통신기기 업체
- "개발하고 있는 무선 통신 장비도 그렇고 저희들 솔루션 기반의 서비스를 보급해야 하는데 한전의 도움이라든지 지역에서 관심이 많아가지고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CG
지금까지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은 모두 335곳입니다. 투자 예정 금액 1조 4천억 원, 고용창출 효과는 8천6백여 명입니다.
한전과 광주전남 시도는 5백 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종갑/한전 사장
-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그런 기업이 되도록 하는데 저희가 조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정부가 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각종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토부 조사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정주 여건 만족도가 9위를 차지한 빛가람혁신도시의 열악한 거주 환경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또 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와 규제 해소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새로 출범한 지방정부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하는 이윱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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