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거점 항공사 운항 확대.. 항공 분야 일자리도 증가

작성 : 2018-09-09 21:19:57

【 앵커멘트 】
광주와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잇따라 운항을 확대하면서 국내외 노선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항공 분야의 지역 일자리도 늘어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지역 항공사 에어필립은 광주-김포 노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다음달 2호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항공기 6대를 도입해 제주와 러시아, 일본으로 운항 노선을 확대합니다.

무안공항을 제3의 허브공항으로 삼은 제주항공도 일본과 베트남, 태국에 이어 대만까지 점차 노선을 늘리고 있습니다.

▶ 싱크 : 제주항공 관계자
-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 취항과 운항 횟수를 더 늘려서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 항공사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와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한 항공사들이 잇따라 운항을 확대하면서 지역 항공 분야 일자리도 늘고 있습니다.

에어필립의 경우 광주전남 출신에게 가산점을 주는 등 채용에서 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채용한 객실승무원의 30% 가량은 광주전남 출신으로 선발했습니다.

▶ 인터뷰 : 최민지 / 항공사 취업 준비
- "아무래도 현직 승무원들도 만나뵙고 최첨단 장비도 접하다 보니 공부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나원 / 항공사 취업 준비
- "특강도 많이 오고 지역 인재 추천도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더욱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승무원 뿐 아니라 정비직과 지상직에 대한 채용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들이 취항과 노선을 확대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취업의 문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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