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광주와 전남지역 출신 선수들이
본격적인 매달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가
체조의 양학선 입니다
한국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안승순 기자의 보돕니다.
전속력으로 달려가 힘차게 하늘 높이
솟구친 뒤 착지합니다.
출발부터 착지까지 불과 4초.
한 순간에 승부가 갈리는 도마 종목의
세계 1위인 20살 양학선은 우리나라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 확실시됩니다.
양학선은 광주출신으로 광천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양 선수를 지도했던 스승과
후배들의 가슴에는 체조인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오상봉 / 광주체육고 체조 감독
<인터뷰> 조치형 / 광주체육고 후배
양학선 선수의 실력은 독보적입니다..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면서 동시에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에는 양학선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양 선수는 예선에서 자신의 기술을
쓰지 않고도 2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양학선
광주체육고는 도마 결선이 펼쳐지는
오는 6일 밤 11시 40분 부터 학교에서
응원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양학선이 고교 21년 선배 여홍철의
지난 1996년의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넘어 체조 50년 숙원을 풀어낼 지
관심입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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