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누그러뜨리는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달궈졌던 도심의 열기는 식혀졌고 폭염으로 고통을 겪었던 농가들도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루종일 계속되는 빗줄기에 도심이 다시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폭염에 잔뜩 달궈졌던 건물들도 단비에 촉촉히 젖어갑니다.
계속된 폭염으로 고통을 겪었던 농가들에게도 더없이 반가운 손님입니다.
특히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오리와 닭들이 집단 폐사했던 축산농가에서는 한숨을 돌렸습니다.
인터뷰-이봉진/양계농가
지금까지 내린 비는 장성 62 순천 34 광주 17mm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일 밤까지 5~4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기온도 뚝 떨어져 오늘 광주와 전남 낮 최고기온도 28도에서 30도 분포로 어제보다 4도 가량 낮았습니다.
CG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달 42%까지 떨어졌던 도내 저수율도 최근 58% 수준으로 올라갔고 이번 주 한두 차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돼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번 비가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산간 계곡과 해수욕장 등에서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광주전남지방은 당분간 이렇다할 폭염 없이 30도 안팎의 평년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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