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성폭행 피해자 A양의 상태가 재수술은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동안 배변주머니를 차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성폭행으로 인한 정신적 불안증세가 심각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피해자가 입원해
있는 전남대병원이 피해자의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 계획을 밝혔습니다
피해자 A양의 주치의인 대장항문외과
주재균 교수는 나주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은 A양에 대해 재수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주재균/ A양 주치의*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감염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A양은 2주 후에는 퇴원이 가능합니다.
직장 주변이 파열돼 배변주머니를 차고
있는 A양은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나면
장루 복원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A양이 성폭행 후유증으로 생긴 정신적 불안 증세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소아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증상 변화를 지켜봐야 합니다.
한편 경찰은 고씨의 유전자를 전남지역
미제사건 자료와 대조해 고 씨가 다른
성범죄와도 관련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 수사 중인 사건들 있지 않습니까. 그 중에 보면 그 유전자가 이미 나온 사건들 있을 것 아닙니까. 그 대조작업 하는거죠.인터뷰-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
나주경찰서는 고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가 끝나는 대로 모레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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