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안철수 5*18 묘지 방문, 결단 임박

작성 : 2012-09-14 00:00:00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늘 비밀리에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518묘역의 기습 참배는


이번 주말 끝나는 민주통합당 순회 경선과 맞물려 사실상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안철수 원장은 오늘 오전 10시40분 쯤


수행원으로 보이는 5명과 함께 5*18묘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방문 역시 그동안의 행보처럼 묘지 관리사무소는 물론, 경찰도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비밀리에 이뤄졌습니다.





(정현종/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장 )


"개별적으로 왔기 때문에 (의전) 필요 없다고, 개별적으로 돌아 보고 가시겠다고 그 얘기를 강조해서, 본인도 원하고..."





안 원장은 추모탑을 참배한 뒤 추모관에 20여 분 머문 뒤, 11시 20분 쯤 승용차로 돌아갔습니다.





개인적 방문임을 강조한 안 원장은 방명록에 고이 잠드소서라는 짧은 글귀만 남겼습니다.





어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난데 이어, 5*18묘지 방문으로, 안 원장이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경기와 서울에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시기여서 안 원장의 518묘역 참배는 대선출마선언이 임박했음을 가늠케 합니다.





반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원장의 지지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때처럼 또다른 결정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대선을 96일 남긴 가운데 이뤄진 안철수 원장의 518 묘지 방문.





많은 정치인들이 중대한 결심을 앞두고


국립 518묘역을 참배한 사례가 많아


안 원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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