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중앙공원 센트럴파크로 조성

작성 : 2013-03-18 00:00:00

지정된 뒤 30년 넘게 방치돼 온 중앙공원이 광주의 센트럴파크로 조성됩니다.





월드컵경기장 보다 무려 30배가 넘는


광주에서는 가장 큰 도심공원인데


전체 면적의 70%가 사유지여서


공원조성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중앙공원은 서쪽으로는 금호지구 입구


마재우체국,동쪽으로는 주월동 해태아파트 앞, 그리고 북쪽으로는 서구 문화센터에


이릅니다.





c/g1> 294만 제곱미터로 광주월드컵 경기장의 30배가 넘고, 여의도 공원의 13배에 달하는 광주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입니다.





c/g2> 지난 75년 처음 공원으로 지정돼 놀이시설 등 위락단지 위주의 계획이 수립됐다가, 지난 2010년 주민들의 자연 보존 위주의 계획변경 요청에 따라, 지난해 시민 설계 공모에 나섰습니다.





선정된 6개 설계의 장점을 추려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개념의 도심 공원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중앙공원은 이곳 풍암저수지를 중심으로 생태 환경을 강조한 모두 7개 권역으로 나눠 조성됩니다.





c/g3> 풍암저수지 호반 무대를 중심으로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잔디 피크닉장과 애견공원, 캠핑장 등 숲과 풀밭, 텃밭, 산책로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며집니다





백운광장 쪽 공원 끝자락에는 U대회 양궁장이 들어선 뒤 스포츠 공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전체 면적의 70%에 달하는 사유지인데, 보상비만 4천억원, 전체 공원을 조성하려며 7천 여 억원이 필요합니다.





오는 2020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 공원부지에 대해 해제나 조성을 하도록 돼 있어, 광주시는 도심공원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나섰습니다.





( 김완식 / 광주시 공원조성 담당 )





법 개정안이 상임위에 계류 중인 가운데, 오는 10월 국회에서 제정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도심 공원을 정부가 지원한 경우는 특별법을 제정해 추진 중인 서울 용산공원이 유일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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