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림 참사 처벌에 관심

작성 : 2013-04-06 00:00:00
산단에서 각종 사고가 되풀이되는것은
업체 최고 책임자가 처벌을 피해가는
업무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 책임은 하급자들이 떠안고
고위 관리자들은 성과만 챙기는 구조가
계속되면 산단 사고도 계속될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산단 대림의 폭발 사고 원인은
용기에 남은 분말에서 발생한 가스에
용접 불이 옮겨붙은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작업 안전 수칙과 안전 관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입니다

최저가 낙찰과 공기 단축등이 이유로
지적됩니다

석유화학공장에선 공기를 하루만 단축해도
하루 수십억원의 매출이 나고 하도급업체도 수익과 직결됩니다.

밤 9시쯤 발생한 이번 참사도 공기단축을
위한 야간작업 강행때문이라는 지적들이
많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실제 여수산단 대부분의 공장들은
과거 40여일이 걸리던 보수공사 기간을
최대 25-6일까지 단축시키고 있습니다.

수익 때문에 최고 책임자들이 공기단축을
요구한다고 당연히 추정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고때 처벌은
작업 허가서를 작성한 해당 시설팀장과
하도급업체 관계자들이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자
근로자들은 최고 책임자를 처벌 해야 비슷한 사고를 막을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신성남-건설노조 여수지부장

경찰은 과실 여부에 따른
입건대상자 선별에 들어갔습니다.

전화인터뷰-경찰 관계자-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그런 부분(최고 책임자 처벌)까지 철저하게 수사를 하겠습니다.

경찰의 산단사고 재발 방지 의지가
이번엔 더 강력히 관철될지 주목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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