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통합당의 당권주자들이 잇따라
광주전남을 찾아 호남 역할론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남의 정책현안등 어려움에
대해서 얼마만큼 당과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외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씁쓸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입니다.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당권
주자들은 앞다퉈 호남을 찾고 이구동성으로 호남을 강조합니다.
CG)이들은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 라며
호남을 한 껏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뿌리라는 호남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이 민주당에 요청한
공약사업점검위원회 구성은 안갯속입니다
새 정부의 대선 공약이 지켜지도록
민주당이 감시하고, 압박하도록 하자는
것인데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안기업도시가 좌초하고 J프로젝트가
표류중이어도 지역 대표 정당으로서 역할은
실종상탭니다
법으로 보장된 한전의 나주이전등 혁신
도시의 성공마져 보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표류중인 호남고속철도 노선이나 여수엑스포시설 사후활용등 현안에 당차원의 대책은 없습니다
제1야당으로서 역할도 미흡합니다
새 정부의 호남인사 소외가 극명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서도 인사편중 문제와 탕평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지 못했습니다
기초선거 공천 폐지등 정치개혁 문제
에서는 발을 빼 오히려 여당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홍/광주 경실련 사무처장
"평소에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다가 막상 위기상황에 직면했을 때만
표를 구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진정성있게 지역민들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태도들이 필요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 세종시 수정안이
제기됐을 때 민주당은 사활을 걸고,
원안사수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의 대상지로서 미래 국가
발전의 잠재지로서 호남은 사활을 건
관심을 원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민주당이 등돌린 호남민심을
되찾기 위해선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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