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화전당 법인화 논란 재차 불거져

작성 : 2013-10-10 20:50:50
아시아 문화전당 법인화에 대해
지역민들이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 법인화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법 개정안의 처리를
바라는듯한 의견을 내놔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법인화 반대를 공언한 민주당의
반응과 대응이 주목됩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의 법인화 등을
내용으로 한 문화중심도시조성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회로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법인화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해 사실상 문체부의 법 개정안 상정
부터 막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이번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2015년 전당 개관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당 건립 공사예산은 모두 확보됐지만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운영주체가 확정되지않아 콘텐츠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종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법 계류돼 운영전담조직 안되면 개관 계획 차질."

이에대해 지역에서는
법개정안을 원천 반대하는 민심을 문체부가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특별법에 따른 일정만 준수할
경우 콘텐츠 예산확보등 개관 일정에는
전혀 차질이 없어야 하는데 엉뚱한 논리로
개관 지연을 볼모삼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 박혜자 민주당 국회의원
"(국회에서 심의하지않아도) 개관에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기존 특별법 27조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되어있어요.대통령령에 따라서 설립의 기본적인 운영직제를 정하면 되는겁니다."

갑작스런 정부의 법인화 추진으로 표류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미 당론으로 법인화 반대의사를 공언한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어떤 강력한
행동과 대처로 기존의 특별법을 지켜갈지
주목됩니다 .KBC 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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