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 1호선이 오는 28일로 개통 10년을 맞습니다.
지하철의 편리함로 지난해 천 8백만 명이 이용했으나 수익과 수송 분담률 제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천 4년 개통한 광주지하철은
하루 평균 240회를 오가며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용객은 천 8백만 명으로,
하루 평균 4만 9천 3백 명에 이릅니다.
(c.g.1)첫해 7백 55만명에서 이듬해
천만 명을 넘어섰고, 2천8년 천 5백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뷰-남유정/광주시 송정동
"등교시 이용, 매우 편리"
지난 96년 착공한 광주지하철 1호선은
9년만에 1구간이 개통했고, 4년 후 2구간이
개통하면서 전체 노선이 완공됐습니다.
이후 시내버스와 환승제가 도입되고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나석주/광주도시철도 전략기획처장
하지만 재정난으로 당초 계획했던
5개 노선 건설은 무산돼 이용자의 접근성이 당초 계획보다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지하철의 수송 분담률 2.7%로,
대중교통수단 중 가장 낮습니다.
광주 시내버스와 택시의 수송 분담률은
각각 36%와 14%입니다.
인터뷰-박태훈/광주시청 교통정책연구실장
"환승체계가 완성돼야 한다."
이용객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적자가 누적돼 (cg2)지난해 390억 원 등 매년 수백억 원을
광주시로부터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런 지원에도 불구하고 현재 부채 잔액은 368억 원에 이릅니다.
경량철 형식으로 건설될 2호선 건설은
2천 25년 완공을 목표로 2천 16년에나
착공될 예정입니다
su//개통 10년을 맞은 광주지하철은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선사했지만 동시에
수익과 수송 분담률 제고라는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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