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나들이철 산악사고 주의(수정)

작성 : 2014-06-06 08:30:50
최근 등산 인구가 늘면서 산악 사고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리한 산행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지난 달 24일, 담양 병풍산을 오르던
대학 등산동아리 회원 12명이 산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비록 낮은 산이었지만 등산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처음 산에 올라온
학생들이 조난을 당한 겁니다.

인터뷰-강리현/당시 구조 학생

지난 주말에는 지리산에서 43살 권 모 씨가 다리를 다쳐 산악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광주 전남에서 하루 동안
3건의 산악사고가 접수됐습니다.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산악사고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악사고
구조자가 9천여 명으로 1년 새 2천여 명이
늘어난 가운데,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등산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광주는
무려 3배나 증가했습니다.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무리한 산행으로 몸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병오/광주동부소방서 구조대장

스탠드업-박성호
전문가들은 산악사고를 막기 위해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등산 경로를 정하고 수시로 기상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