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새해를 맞았는데요.
강추위 속에도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EFFECT) 5, 4, 3, 2, 1
묵직한 종소리와 함께 기해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거리로 나온 시민들.
울려퍼지는 종소리를 들으며 저마다의 새해 소원을 빌어봅니다.
▶ 인터뷰 : 김태은 / 광주시 소태동
- "내년엔 공부 잘하고 방탄소년단 콘서트 가고싶어요"
▶ 인터뷰 : 임가현 박서경 / 광주시 일곡동
- "가족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살림살이가 나아지길 바란다는 바람부터,
▶ 인터뷰 : 김광현 김옥희 / 광주시 월산동
- "경제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고 가족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이 특히 반가운 신입생들의 소원까지.
▶ 인터뷰 : 김세헌 서원우 / 무안군 무안읍
- "대학교 가면 여자친구랑 손잡고 데이트 하고 싶어요"
지나간 날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이 오기를 기대했습니다.
타종 행사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 불꽃놀이로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나주와 목포를 비롯한 광주전남 곳곳에서도 많은 이들이 종소리와 더불어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맞은 2019년 새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았습니다.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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