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12월 3일 치러질 대입 수능시험 원서 접수가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주 23일부터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도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입시 일정이 시작됩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교육청에 마련된 수능원서 접수장.
접수 마지막 날 오전부터 수험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싱크 : 접수 안내 직원
- "수학 영역은 '나'형 선택 맞으시고요?/ 네."
올 상반기부터 코로나19의 여파로 불안정한 학업 환경을 놓였던 지역의 수험생들.
고3은 상대적인 공부시간 부족을 호소했고, 고3보다 유리하다는 예상이 많았던 재수생들 또한 대면수업이 금지되면서 학원에서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습니다.
▶ 인터뷰 : 이재연 / 졸업생 수능원서 접수자
- "코로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공부를 같이 못 하고 집에서 혼자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했는데 그런 환경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준비한 것 같습니다."
수능 접수 마감에 이어 다음 주 23일부턴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며 입시 일정이 본격적인 막이 오릅니다.
일선 학교 교사들과 입시 전문가들은 이제부턴 대입 지원전략을 세우고 모자란 과목을 보충하는 형식으로 막바지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신희돈 / 광덕고 3학년 진학부장
- "최저학력 기준을 맞춰야 하는 부분에서 전략적 접근들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고요. 또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철저히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상담을 위한 객관적인 지표가 부족한데다 앞으로 학생을 대면할 시간 또한 많지 않아 진학지도를 맡은 일선 학교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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