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이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무리한 시공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이 시장은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현재로서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무리한 부실시공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영하의 날씨에는 2주 가량 양생을 거쳐야 하는데 하층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지 않았는데도 39층에서 무리하게 작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고 당일 강풍이 불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번 사고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에서 비롯된 인재"라며, 벌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광주 5개 현장에서 시공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공사를 모두 중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현장의 공사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공사재개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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