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에서 수증기를 공급하는 배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새벽 5시 30분쯤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과 공장을 연결하는 스팀배관이 파손돼 고온의 수증기가 다량 유출되고, 공장 앞 도로에 파편이 떨어지면서 소음 등 신고가 급증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다행히 화학물질 유출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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